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 모습(사진=단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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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은 제25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가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영춘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과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월 영월군 김삿갓면의 주민 약 1,500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역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1998년 영춘면에서부터 시작해 3개 면이 윤번제로 주최하고 있으며 단양군에서는 지난 2019년 제22회 행사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충북도를 방문한 각 초청면민들을 환영하고 지역주민을 격려하며 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이재훈 영주부시장도 본 행사가 행정 경계를 넘어선 화합과 협력을 상징하는 전국 우수사례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로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데 입을 모았다.
올해까지 27년간 이어져 오며 3개 면에서 가장 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는 각 면에서 준비한 명랑운동회, 박터뜨리기, 푸맙공연 등이 이어지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특산품 교환, 지역 사진전, 고향사랑기부 홍보관 운영 등 지역 상호 간 이해를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생 발전 방안을 고민했다.
오철근 체육회장 겸 영춘면장은 "1,500명이라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오래도록 주민들의 화합된 만남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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