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불법 사금융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채무자 대리인·소송 변호사 무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불법 사금융 이용 규모는 약 7조1000억원, 이용자 수는 41만명으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 기준 월소득 220만원 이하이며, 미등록 대부업 피해자들은 소득 요건 없이 전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금감원·법률구조공단으로 하면 된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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