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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톰 크루즈 손절한 딸...고교 졸업식서 아빠 성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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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딸 ‘수리’ 졸업식 날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참석
가족 못 보게 하는 종교 탓 분석도


매일경제

23일(현지시간) 고등학교 졸업 파티에 참석한 수리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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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1)의 딸 수리(18)가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크루즈’라는 성을 뺀 이름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전날 뉴욕 라가디아 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 안내 책자에는 수리의 이름이 ‘수리 크루즈’가 아닌 ‘수리 노엘’로 적혀 있었다.

노엘은 수리의 어머니인 배우 케이티 홈스(45)의 미들네임이다.

졸업식 현장에도 홈스만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으며 톰 크루즈는 보이지 않았다.

딸 수리의 졸업식 날 톰 크루즈는 영국 런던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크루즈는 2012년 홈스와 이혼한 이후 딸 수리를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와 수리의 관계가 멀어진 데에는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언톨로지는 종교를 떠난 가족과 어떤 접촉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분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 홈스가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유 중 하나가 딸 수리를 사이언톨로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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