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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스타트업 아이디어 마켓, ‘이러케요’ 본격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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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사업모델 실험 및 입점 진행

[한준호 기자]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한 스타트업을 위한 플랫폼이 오픈했다.

스타트업 아이디어 마켓 ‘이러케요’가 그 주인공으로 최근 본격 영업을 개시했다. ‘이러케요’는 스타트업 컨설팅, 인큐베이팅 전문기업 아임파트너스지가 오픈한 커머스 플랫폼이다.

온라인 소비가 대세가 되면서 소비자들이나 스타트업 모두 맞춤형 구매와 판매가 절실해졌다. ‘이러케요’ 운영사인 아임파트너스지는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키 위해 서비스 개발에 나선 것이다.

운영도 다른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과 차별화했다. 오프라인 도매 및 소매 총판의 온라인 버전이다. ‘이러케요’는 국내∙외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대형마트, 민간 수출지원기관과 연계했다.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서비스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러케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유통 경로를 개척할 수 있다. 또한 수수료 부담도 줄이고 시장 안착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 소비자들은 재밌는 아이디어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러케요’는 지난 1년 동안 서비스를 준비했다. 올 5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6개월간 시험 운영을 진행했다.

운영사 아임파트너스지의 구일호 대표는 “단순한 상품 안내와 소비자 반응만 확인하는 소극적 운영은 지양할 계획”이라며 “고객과 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원한’ 플랫폼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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