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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Hot-Line] "네오크레마, 내년 실적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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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료 제공 =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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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네오크레마에 대해 내년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1999년 설립된 네오크레마는 지난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분유, 유산균 등 건기식에 사용되는 소재 생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으로 장내 흡수를 도와주고 프리바이오틱스 효능을 보유한 갈락토올리고당, 식욕억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기능성 식품의 소재로 활용되는 기능성펩타이드 제품이 있다. 주요 고객사로 종근당,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등이 있다. 해외 수출의 경우 대리점, 제조사와 직접 거래 하며 56개국 진출, 3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31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실적부진 원인은 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해외거래처 생산규모 축소, 중국 시장 내 건기식 규제 강화, 생산공정 및 자회사 인수합병 과정에서 안정화 목적으로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된 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83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 고객사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고객사향 매출 감소와 고정비 증가에 따라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고정비 증가 요인은 내년 실적개선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으로 올해 실적은 내년 성장을 위한 성장통이라고 부연했다.

서 연구원은 "내년 브랜드 제품 론칭과 판매 본격화로 매출성장을 기대한다"면서 "특히 올해 실적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지만 홈쇼핑 진출과 온라인 광고 강화 등 판매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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