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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美 국채·고수익채권 투자, 장기 안정수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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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박사되기] AB자산운용, ‘미국 인컴펀드(채권·재간접)’, 집중투자 위험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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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세계 경제를 흔들어대는 변동성과 보호무역주의에 의한 불확실성의 증대로 미국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여 장기적인 안정 수익을 추구하는 글로벌 채권형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B자산운용(얼라이언스 번스틴)의 ‘AB미국인컴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은 美국채를 주요 투자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와 일부 자산을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여 수익을 보완하는 재간접펀드이다.

이 펀드의 투자목적은 해외 집합투자기구인 ‘AB FCP I-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피투자펀드)’를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여 투자함으로써 투자 원금의 보전과 함께 높은 수준의 경상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피투자펀드는 채권의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함으로써 투자목적을 달성한다.

펀드유형은 해외채권 재간접형 투자신탁이며 총보수는 연 0.54%이고, 설정일자는 2019년 8월26일이다. 이 펀드가 사용하는 비교지는 : ‘Bloomberg Barclays US Aggregate Bond Index’ 이다.

위험 등급은 6개 등급 중 5등급으로 낮은 위험 등급에 속한다. 또한 이 투자신탁에서 편입하는 해외 집합투자증권 금액에 상응하는 미 달러화 가치에 대하여 환헤지를 실행하여 자산 손실을 최소화 한다. 목표 헤지비율은 80%~100%수준이다.

주요 투자위험으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투자원리금 전액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 원본의 전부 또는 일부의 손실이 발생하는 원금 손실위험 채무증권 투자자산의 가치가 금리, 통화, 환율, 발행회사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 변동되는 채무증권 위험 원화 외 이종(異種) 통화에 의한 원화 가치 변동에 따른 자산 가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환위험 제한된 수의 발행인, 산업, 섹터, 국가에 집중투자하여 발생할 수 있는 집중포트폴리오 위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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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자산구성)은 지난 7월31일 기준 업종 분포는 미국채 29.42%, 투자등급 회사채 16.96%, CMOs 14.63%, 하이일드 14.07%, 달러표시 이머징마켓 채권 8.55%, 상업용 모기지담보증권 6.49%, 주택담보채권 4.38%, 기타 5.50% 등 비율로 구성되었다.

지역별 배분 비율은 미국 76.64%, 영국 2.97%, 프랑스 1.48%, 브라질 1.17%, 케이맨제도 1.10%, 기타 16.64%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의 운용전략은 ▶멀티ㆍ섹터 접근 방식을 통해 미 달러 표시 채권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다양한 투자기회 모색 ▶신용 바벨 전략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 추구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산배분 전략 실행 ▶미 국채를 포함한 투자등급 채권 등에 최소 50%로 투자하여, 안정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신용 위험은 완화 ▶하이일드 채권 등에 대한 전략적 배분을 통해, 수익성을 추구하는 한편 이자율 위험은 완화, 단, 일반적으로 편입 비중은 50%로 제한하며 CCC이하 등급 채권은 배제하여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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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채권부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 상황은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주요 중앙 은행의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양립한다고 볼 수 있다.” 며 “이에 따라 보다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채권 투자의 두 가지 주요 위험인 이자율 위험과 신용 위험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위험을 제한하는 ‘신용 바벨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 말했다. 그는 “이 펀드는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이지만 역내펀드인 관계로 투자자가 원화로 투자하고 환매 시 원화로 환매대금을 받게 되므로 환전을 하거나 환율에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美 국채에 주로 투자하므로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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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유의사항

▶이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집합투자증권은 운용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투자 희망자는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시기 전에 투자대상, 종류별 가입자격, 보수 및 수수료,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간이) 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고 의문사항은 판매사나 운용사에 문의한 후 신중하게 투자결정을 해야한다.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외화자산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하이일드채권은 신용위험 및 유동성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원리금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위험이 크며, 이로 인하여 투자원금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진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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