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더케이손보, 귀경길까지 무상점검 시행
삼성화재·흥국화재, 연중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해 일제히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해상과 더케이손보의 경우 귀경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 삼성화재와 흥국화재는 연중 내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15일까지 타이어, 브레이크, 오일류, 벨트류 등 29개 항목에 대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도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현대해상은 또 워셔액 무료 보충과 타이어 공기압 조정도 해준다. 현대해상 고객이 아니더라도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운전자는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더케이손보도 4일부터 15일까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20여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무상점검 고객이 엔진오일 교환 시 2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타이어 공기압도 같이 보충할 수 있다.
삼성화재와 흥국화재는 추석 연휴 기간뿐 아니라 연중 내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삼성화재 고객은 언제든 애니카랜드를 방문해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고객은 마이카서비스 지정정비업체에 1~2일 전 예약 방문할 경우 엔진, 하체, 전기 부분 등의 무상점검이 가능하다. 단,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은 휴무다.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등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는 11일로 마무리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귀성과 귀경을 포함해 장시간 운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들이 이번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보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에 대비해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도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
삼성화재가 120곳에 긴급출동차량을 배치한다. 다른 손보사들도 고속도로 등 주요 병목지점에 긴급출동차량을 대기시킬 예정이다.
사고가 생길 경우 긴급출동서비스를 통해 △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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