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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금융혁신 위한 금융위-금감원 부기관장 회의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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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감독혁신 추동력 높이기 위해 외부평가도"

세계파이낸스

[세계파이낸스 오현승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 혁신과제 이행 점검 등 현안대응을 위해 양 기관의 부기관장 회의를 정례화환다고 12일 밝혔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 혁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융권·유관기관과 함께 혁신금융 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특히 금융위·금감원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금융감독 혁신방안 이행 등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금융업 진입·영업단계를 비롯해 당국의 검사·제재단계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기 위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손 부위원장은 "감독서비스의 고객인 금융회사, 소비자의 외부평가를 기관평가에 반영해 감독혁신의 추동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금융위에선 부위원장, 사무처장, 상임위원, 증선위원이 금감원에선 수석부원장, 부원장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이들은 월 1회 모여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파급효과가 큰 사안은 반드시 협의체를 통해 사전협의하고 현안에 대해 정보공유 및 역할분담을 통해 양 기관의 입장을 조율하기로 했다.

또 금융감독 혁신에 대해 금융회사와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매년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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