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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피자 스타트업 ‘고피자’ 40억 규모 투자 유치…주방 자동화 AI 기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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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화덕 피자 브랜드인 고피자가 4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DSC 인베스트먼트가 새로 합류하였고,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 파트너스와 빅베이슨 캐피탈이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고피자는 피자를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고 간편한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오퍼레이션 혁신에 중점을 둔 푸드테크 기업이다. 좁은 공간에서 혼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든 고피자 사업 모델로 창업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덕 피자를 혼자서도 빠르게 5-6,000원대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 고피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소위 말해 ‘핫한’ 피자 브랜드로 각광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고피자는 작년 9월 첫 투자 유치 이후 인도에 첫 해외 매장을 포함하여 전국에 40개 넘는 매장을 출점하고, 본사 매출액이 매월 20%씩 증가하며 작년 동월대비 매출액의 10배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캡스톤 파트너스의 송은강 대표는 “기존 투자사들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외식업 분야에서 전통 산업과 스타트업의 장점을 잘 결합하여 짧은 기간동안 놀라운 결과를 내준 고피자 팀의 실행력을 보고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투자 관계자는 “고피자의 우수한 성과 뿐 아니라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목표하는 고피자의 향후 비전을 높이 판단했다” 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금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매장의 매출과 수익성의 추가적인 증진을 위해 식품 연구 및 마케팅 활동에 힘쓰는 동시에 AI 기반의 오퍼레이션 어시스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는 “기존 자동화덕 및 파베이크 도우를 넘어선 AI 기술력으로 매장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피자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초기부터 고피자를 믿어주신 투자사, 무엇보다 매일 뜨거운 화덕 앞에서 고생하시는 가맹점주님들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글: 김민정(mj.kim@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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