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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550매 세단에 3초 투자, 펠로우즈 AutoMax 55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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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자동급지식 문서세단기 차별화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사무기기ㆍ사무용품 제조 및 판매 업체 펠로우즈가 업그레이드된 자동급지 문서세단기 AutoMax 550C를 출시했다.

자동급지 문서세단기는 한 번에 급지된 대량의 문서를 자동으로 나누어 세단한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시간을 아껴줄 수 있어, 근무자가 많은 사무실을 중심으로 문서세단기를 자동급지식으로 교체하려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AutoMax 550C는 문서 550매를 한 번에 투입할 수 있다. 덮개를 열고 문서를 넣고 버튼을 누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초다.

기존의 자동급지식 문서세단기와 차별화된 기능도 있다. 펠로우즈의 연구 개발 결과 도입된 AccuFeed 시스템을 통해 20매까지 스테이플이나 클립으로 철한 문서도 투입 가능하며, 카드나 CD도 세단할 수 있다. 잼가드 시스템은 종이 걸림을 최소화한다. 세단 대기 중인 문서의 기밀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락(SmartLock) 잠금 기능은 숫자패드로 원하는 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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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급지식만 가능했던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해, 세단할 문서가 소량일 때는 간단히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수동 방식도 지원한다. 버튼이 아닌 터치식 패널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으며, 2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슬립 모드에 들어가 에너지 낭비까지 줄인다.

용지의 가로, 세로 방향에서 세단하는 크로스컷(Cross-Cut) 타입으로 잘려진 하나의 조각 크기는 대략 4×38㎜ 정도다. A4 용지 한 장을 약 300개 조각으로 세단하는데, 이는 보안등급이 높은 3등급에 해당한다.

폐지함 용량은 83리터로 넉넉하며, 폐지를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사용하는 폐지함용 비닐백과 칼날을 유지보수하는 데 쓰이는 세단기 전용 오일이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다. 오일은 칼날에 직접 뿌리거나 쌓아둔 종이 사이에 뿌려서 사용해도 된다. 강력한 스테인레스 칼날이라 웬만해서는 고장이 나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오일을 사용하면 더 오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본체가 플라스틱이나 나무가 아닌 튼튼한 스틸 소재로 만들어진 점도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 올블랙의 세련된 디자인은 사무실 어디에 두어도 이질감 없이 어울린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이지만 자사 기존 자동급지세단기보다 오히려 가격을 더 낮추어 대형 사무실은 물론 중소형 규모의 사무실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제법 크고 무겁지만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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