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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통영해경, 새벽 조업 도중 실종된 해녀 4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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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바다에서 실종됐던 해녀가 구조됐다.

16일 오전 4시 3분께 조업하다 실종된 해녀 A(65·제주도 거주)씨가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분께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앞 해상에서 해녀가 조업중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구조대,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4시간 만인 오전 7시 37분쯤 A씨를 발견·구조했다.

A씨는 4시간 동안 굴 양식장 부이를 잡고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구조된 A씨는 통영선적 1.88t급 연안복합어선 C호(승선원 2명) 해녀다.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다 미출수 되자 C호 선장 B씨가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해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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