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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김호중 “XX, 너희는 돈 없으니 나 못 쳐”… 3년 전 ‘몸싸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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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 제목 영상 공개

건물주 용역 업체 직원에 욕설…쇠파이프 소리도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3년 전 용역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올린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김호중이 지난 2021년 7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건물주가 부른 용역업체 직원과 욕설을 주고받으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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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씨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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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용역업체 직원에게 “X발”, “너희가 날 못 치는 이유가 뭔지 아냐. 돈도 없으니까” 등의 발언을 했다. 당시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였던 영기 등 주변 사람들이 그를 말렸지만, 김호중은 몸싸움을 이어갔다.

건물 안에서 시작된 싸움은 건물 밖에서도 계속됐다. 김호중은 “술 먹고 객기 부리지 마라”라는 용역업체 직원에게 “너희는 객기도 못 부리지. (돈 있으면) 쳐라”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상은 심하게 흔들렸다. 캄캄한 화면 속 어수선한 소리가 들렸고 “112 신고해라” “동네 조폭이냐” 등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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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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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사건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다만 양 측에서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별다른 조사 없이 내사 종결됐다. 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형사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김씨는 지난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씨는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모습이 영상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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