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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송파구 `잠실파크리오` 아파트, 9호선 3단계 연장선 개통 호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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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제일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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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송파구 파크리오 아파트의 전용면적 84.90㎡가 전세로 거래됐다. 이 지역 제일공인중개사사무소는 해당 단지의 고층 매물을 전세가 7억5000만원에 중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파크리오는 2008년 8월 입주한 최고 36층, 66개동, 총 6864가구 규모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제일공인의 한 관계자는 "정권이 바뀐 뒤 총 8번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가장 최근 9·13 대책 이후 침체기에 들어서며 거래절벽을 마주했다. 매매는 실종되었고, 약보합세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헬리오시티 입주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지난 10월까지 꾸준히 매매가 이뤄졌지만, 11월부터는 신고된 거래 건수를 찾아볼 수 없다. 반면에 임대차 거래는 이달 들어 총 22건이 발생해, 매우 활발한 양상을 보인다.

제일공인은 또한 "이번에 거래된 매물은 중앙 보행자 통로가 가까워 접근성이 높다. 임차인은 해당 매물이 수리 상태가 좋고, 채광도 우수한 점에 만족해 계약이 이뤄지게 됐다"며 생생한 거래스토리도 덧붙였다.

풍부한 교통망이 눈길을 끈다. 2호선 잠실나루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이 각각 단지 정·후문과 인접했다. 지난 1일 개통한 9호선 3단계 연장선 한성백제역도 도보권 내에 있어 강남권과 김포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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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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