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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한화그룹, 청소년오케스트라 통해 소방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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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한화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12일 저녁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관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곳으로 중앙소방학교를 꼽았다. 단원들이 평소 가장 존경하는 직업으로 소방관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에는 지휘자 채은석과 함께 천안 현악앙상블 34명, 청주 관악앙상블 17명 등 총 51명이 연주에 참여했다. 2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 앞에서 가곡 '그리운 금강산',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등 잘 알려진 가곡들과 팝송, 클래식을 연주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14년에 시작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천안과 청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악기 연주를 교육하고 연주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정통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을 키우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러 단원들이 '함께 음악을 완성해 가며' 즐겁게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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