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한국구보다㈜, 제55회 무역의 날 '5백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부품업체들과 협력해 2017년 기준 수출 800만달러 달성

세계파이낸스

(왼쪽에서 3번째) 한국구보다㈜ 토미타 야스후미 대표이사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농기계, 건설기계, 엔진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한국구보다㈜가 지난 11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5백만달러 무역 수출을 달성한 공로로 대한민국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무역의 날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하여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로서, 한국구보다㈜는 일본 구보다(KUBOTA)의 한국법인이지만 최근 구보다 본사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태국 등을 비롯한 전 세계에 한국 부품 협력업체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2017년 기준 8백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구보다가 농기계 수입회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국의 유망한 농기계 부품회사와 손잡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구보다는 국내 농기계용 및 건설기계용 부품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 원가 절감을 위해 상호 협력해왔으며, 수출에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구보다 해외 거점으로부터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일본 구보다도 한국산 부품의 적용 확대를 검토 중이다.

한국구보다 토미타 야스후미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기계 수입 판매회사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며 “전 세계에 한국산 농기계 및 건설기계용 부품과 제품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수출기업으로서 노력을 확대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lgh081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