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경비계선은 북한이 46년 후인 1999년 9월 NLL에 대응해 만든 서해 해상경계선이다. 북은 당시 옹도-서격렬비도 중간 등을 이어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 5개 도서까지 포함하는 '조선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을 일방적으로 선포했다. 이듬해엔 서북 도서에 좌우 폭 1마일의 해로(海路)만 열어주는 서해 통항질서를 공포했다. 2007년 2차 국방장관 회담 이후엔 1마일 해로는 없애고 전보다 NLL에 근접한 경비계선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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