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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신한은행, 판교 네이버 사옥에 '무인화 점포'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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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화상상담 통해 통장 개설, 카드 발급 등 가능

세계파이낸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성남시 판교 소재 알파돔시티 네이버 사옥에 '무인화 점포'를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무인화 점포는 신한은행이 2015년 도입한 디지털 키오스크와 ATM을 동시에 배치한 초소형 점포로 기존 ATM만 보유한 무인점포를 고도화한 게 특징이다.

소비자는 디지털 키오스크의 화상상담 기능을 통해 통장신규, 카드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등 간편업무와 예·적금 및 투자상품 신규 등의 상담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ATM을 통해 현금 입출금을 할 수 있다.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높였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남산타운아파트 상가동에 무인화 점포를 개점했으며 이달 중 고려대학교 인근에 추가로 무인화 점포를 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무인화 점포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일반 지점을 신설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기존지점 폐쇄지역의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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