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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오래될수록 치료 힘든 뇌전증,증상 초기 한의원 맞춤 치료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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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인터넷뉴스팀] 우리에게는 간질로 익숙한 뇌전증.이러한 뇌전증은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를 동반하게 되는데, 이 발작의 경우 언제 어디서든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뇌전증 환자들 역시 더 큰 공포와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뇌전증 발작은 크게 대뇌피질 일부에서 발생되는 신경세포의 과흥분성 발작인 '부분발작'과대뇌양쪽반구의 광범위한 부분으로 퍼지는 '전신 발작'으로 나눌 수 있으며,이러한 발작이 최소 2회 이상 발생할 경우 뇌전증으로 판단한다. 특히 모든 연령에서 발견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뇌전증 환자 전체 3분의 2가량이 20대 이전에 나타나는형태를 보이고, 그 중 70% 정도는 3세 이전으로 아주 어릴 때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처럼 어려서부터 뇌전증 발작 억제를 위해 항경련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약에 내성이 생기는 것은 물론 발달장애나 정서장애,무기력함,피로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어 최대한발병 초기,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인계동에 위치한 비담한의원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뇌전증 환자의 체질 및 증상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그 중에서도 두뇌의 담 제거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맞춤 한약과 자율신경 안정을 위한 침 치료가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치료법을 각각 제공하는 대신 환자의 발작 수준과 치료 기간 등에 맞게 병행한다면 치료기간은 단축하고 치료 효과는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원 비담한의원 이성용 원장은 "모든 질병이 발생한 뒤에는 증상을 관리하는 것보다 병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뇌전증 역시 증상이 발병한 선천적,후천적 원인을 파악하고 개인별 원인과 증세에 맞는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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