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LGU+, 팅크웨어와 NB-IoT 기반 커넥티드 블랙박스 상용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키뉴스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내비게이션ㆍ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와 스마트폰으로 차량 충격 발생 및 차량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블랙박스는 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 시 충돌 발생 시점을 알 수 없어 녹화된 영상을 돌려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차량 정보의 경우 운전자가 차 안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팅크웨어와 협대역 사물인터넷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개발 및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은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으로 전후방 QHD 화질의 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측후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비전BSD(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기능 및 NB-IoT를 활용한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가 적용됐다.

키뉴스

LG유플러스는 팅크웨어와 스마트폰으로 차량 충격 발생 및 차량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블랙박스에 연결된 별도 동글 내 유심(Usim) 칩이 내장돼 차주의 스마트폰으로 차량에 대한 실시간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 시 차주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람 및 충격 당시 이미지 컷을 전송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충격알림 ▲블랙박스와 OBD2를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차량정보표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블랙박스 전원을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전원제어 ▲주차된 차량 위치, 시간을 모바일 맵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확인' 등 총 4가지의 주요 실시간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적용 기종과 기능 및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통신 및 망에 대한 사용은 별도의 커넥티드 패키지 형태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 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2년 동안 정보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후 갱신 시 유료로 전환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만 LG유플러스 모바일IoT담당은 "NB-IoT 기술을 적용한 블랙박스 출시로 주차 시 충격 감지, 차량 정보 등 운전자에게 실시간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며 "NB-IoT는 이외에도 다양한 센싱 기술과 결합해 배관망 관리, 주차면 관리, 원격 검침, 전기자동차 충전기 관리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과 융합을 통해 시장 선점과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