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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이민근 안산지장 후보 화랑유원지내 세월호 봉안시설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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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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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후보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화랑유원지내 납골당 시설을 결사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이민근 후보 사무실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안산시 중심부인 화장유원지내 조성되는 납골당 시설이 민.민갈등으로 비화되어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안산시장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시장이 전해철,김철민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발표한 화랑유원지내 추모시설과 봉안시설 설치가 심정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현실은 갈수록 반대여론이 거세지고 인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자유한국당)는 세월호 봉안시설 반대집회에 참석하여 화랑유원지 내에 봉안시설 백지화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안산시 관내 성포예술광장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반대집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시민 다수가 반대하는데도 불구, 시 심장부인 화랑유원지에 봉안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안산의 미래를 우울하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이 후보는 12일 특히 "다수의 시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갈등만 양산하고 있는 화랑유원지에 봉안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추모의 의미는 사라지고 원망과 미움, 분열의 안산시가 될 것"이라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이 후보는 "추모공원을 조성하여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 시민이 없다"며 "그렇지만 시민들이 반대하지 않는 장소에 희생자를 모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4월 9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의 의견을 물어 최적의 장소로 다시 결정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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