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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광주시, 찾아가는 의료분쟁 일일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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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서울까지 가실 필요 없이 광주에서 의료분쟁 상담 받으세요"광주광역시는 의료사고로 고통받고 있거나 의료분쟁으로 의료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초청해 오는 28일 시청 2층 복지건강국 민원상담실에서 일일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일상담소는 최근 들어 증가 추세에 있는 의료사고 분쟁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중재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관할 자치구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상담자 명단이 확정되면 개별 안내문을 받아 정해진 시간에 일일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의료사고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의료분쟁 일일상담실 운영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3월 7명이 신청해 이 가운데 6명이 상담받았다. 앞으로도 매월 홀수 달에 진행할 예정이며, 상담 신청 현황 등을 참고해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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