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일상담소는 최근 들어 증가 추세에 있는 의료사고 분쟁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중재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관할 자치구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상담자 명단이 확정되면 개별 안내문을 받아 정해진 시간에 일일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의료사고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의료분쟁 일일상담실 운영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3월 7명이 신청해 이 가운데 6명이 상담받았다. 앞으로도 매월 홀수 달에 진행할 예정이며, 상담 신청 현황 등을 참고해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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