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포토] 풍납토성 인근서 백제 귀족 무덤 수십기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부지에서 4세기 중반∼5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굴식 돌방무덤) 50기가 발견됐다. 사진은 석실분 모습. 고려문화재연구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성 도읍기 백제 왕성이 확실시되는 서울 풍납토성과 약 4㎞ 떨어진 경기 하남 감일동에서 백제 귀족 무덤 수십 기가 나왔다.

하남시와 하남역사박물관은 고려문화재연구원이 4세기 중반에서 5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분 50기를 2015년 11월부터 진행 중인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부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횡혈식 석실묘는 집과 방과 문이 있는 고대의 무덤 형태로 굴식 돌방무덤이라고도 부른다. 판 모양의 돌을 이용해 널(관)을 넣는 방을 만들고, 방의 한쪽에는 바깥으로 통하는 출입구를 만든 뒤에 흙을 덮어씌운 무덤을 말한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백제 횡혈식 석실분은 모두 70여기다. 조사단은 서울 인근에서 이렇게 많은 백제 석실분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고분들은 백제 건축 문화와 생활상, 국제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한겨레

석실분 내부 벽에 회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남역사박물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횡혈식 석실분 안에서 발견된 다양한 유물들. 하남역사박물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횡혈식 석실분 안에서 발견된 다양한 유물들. 하남역사박물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횡혈식 석실분 안에서 발견된 부뚜막형 토기. 중국에서 만들어진 뒤 백제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된다. 하남역사박물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횡혈식 석실분 안에서 발견된 항아리 등 토기. 하남역사박물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사진은 무덤에서 나온 청자 계수호(닭머리가 달린 항아리). 중국에서 만들어진 뒤 백제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된다. 하남역사박물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무덤에서 나온 부뚜막형 토기. 중국에서 만들어진 뒤 백제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된다. 하남역사박물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부지에서 4세기 중반∼5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분(굴식 돌방무덤) 50기가 발견됐다. 사진은 석실분 모습. 고려문화재연구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사람과 동물을 잇다 : 애니멀피플] [카카오톡]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