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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국내은행 1월 연체율 0.42%…전월비 0.06%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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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1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6% 상승한 0.42%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월 중 국내은행의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 5000억 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 5000억 원을 웃돌았다. 연체채권 잔액이 1조 원 늘어난 6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5%로 전월말 대비 0.99%포인트 상승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22%포인트 상승한 0.25%를 기록했다.

국내은행 연체율은 지난 2015년 1월 0.71%, 2016년 1월 0.67%, 지난해 1월 0.53%을 기록하며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경기민감업종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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