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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안평대군의 친필, 국립중앙도서관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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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 고문헌 연구가인 동혼재 석한남 선생이 소장해 온 고문헌 133종 168점을 기탁받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2일~11월 25일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소장인으로 만나 본 옛 문헌의 세계(가제)'를 주제로 동혼재 기탁 기념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기탁받은 168점 중 '안평대군행초서십폭병풍'은 조선 초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이자 당대 제일의 서예가로 손꼽힌 안평대군 이용(李瑢, 1418~1453)이 이립(而立·30세)이 되기 전인 1446년에 쓴 작품이다. 또한 대표적인 집현전 학자인 최항의 '불설무량수경'도 최초로 공개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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