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는 오는 16일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발매하는 가운데, 타이틀곡 ‘기억사탕’의 작사 등 곡 작업에 아이유가 참여해 화제다.
8일 빌리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두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탄생했다”라고 귀띔했다. 빌리는 앞서 ‘기억사탕’에 특별 프로듀서의 정체를 예고한 바, 아이유의 곡 작업 참여 범위는 작사 이상일 것으로 추측된다.
선후배 아티스트 아이유와 빌리가 특급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이담엔터테인먼트 |
예상치 못한 조합에 음악 팬들도 놀라워 하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아이유X빌리 이것 뭐예요?”, “제목부터 깜찍하다”, “팔레트에도 나오려나?”, “빌리 노래 항상 좋았어서 이번 노래도 기대된다” 등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두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을 미리 예상한 팬들도 있다. 빌리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아이유 단독 콘서트에 방문해 응원을 전한 데 이어, 아이유 역시 ‘Shh..’ 무대 중 전광판에 존경하는 여성 아티스트들 중 빌리의 초상을 띄운 것.
빌리는 컴백을 앞두고 세 차례에 걸쳐 오피셜 포토를 공개, 블랙 톤의 시크한 스타일링부터 빈티지한 무드의 보헤미안 룩까지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속에 시윤과 문수아는 각각 금발과 은발로, 션은 단발로 변화를 줬다.
180도 비주얼 변신을 시도한 만큼 자연스레 타이틀곡 ‘기억사탕’에 관심이 쏠렸다. ‘기억사탕’이라는 제목부터 아이유 색깔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기억사탕’은 빌리가 데뷔 이래 선보이는 첫 한글 제목의 타이틀곡이기도 하다.
데뷔 이래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아트워크까지 모든 콘텐츠 속에 하나의 연결된 메시지를 녹여내며 대체불가 ‘빌리버스’를 전개하고 있는 빌리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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