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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금주의쟁점] 카카오 '드래곤네스트M'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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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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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모바일게임 '드래곤네스트M'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 작품은 기존 온라인게임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중국에 론칭돼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약 3개월 간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흥행성을 검증 받았다는 것. 이 때문에 이 같은 인기가 재현될지도 관심사.

특히 '음양사'를 히트시킨 카카오가 이 작품을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액토즈 역시 모처럼 국내에 신작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

이 회사는 신청자 중 1만 명을 임의로 선정해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 그러나 테스트 기간 중 게임빌의 '로열블러드', 넥슨의 '열혈강호M' 등 신작들이 잇따라 등장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상황.

◇ 최신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미국에서 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업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떤 게임관련 하드웨어가 나올 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CES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작년에 이슈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기반 제품들이 어느 정도 발전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인가이다. 작년까지 대부분의 제품이 시제품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들이 나올 전망이다.

또 게임의 경우 재작년부터 꾸준히 공개됐던 가상현실(VR) 관련 제품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VR에 증강현실(AR)을 더한 혼합현실(MR) 기기도 출시될 예정.

여기에 작년 4월 파산했던 하드웨어 업체 '매드캣츠'도 부활을 선언하며 첫 행사로 '2018 CES'를 지목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커지는 중. 게임 주변기기의 경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매드캣츠뿐만 아니라 레이져, 스틸시리즈 등 여러 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게임빌은 12일 모바일 게임 '로열블러드'를 론칭한다. 이 작품은 이 회사가 100명의 인력과 2년 반 가량의 시간을 소요해 개발한 첫 MMORPG다.

이 회사가 작년 출시한 작품들이 흥행면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이 작품에 대한 안팎의 관심이 큰 상황. 또 이 회사는 이 작품을 3월께 글로벌 원빌드로 해외 시장에도 론칭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9일부터 이 작품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고 10일 사전 오픈 서비스을 실시하는 등 분위기 띄우기에 적극 나선다.

한편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벤트 드리븐, 100대 100 RVR, 500명 단위 길드 시스템 등 독특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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