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중국 방문 사흘째인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면담자리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이번 저의 방중이 완생의 시기를 넘어 상생의 시기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역사적·지리적으로 평화와 번영의 운명을 공유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함께 해나가야 하는 운명적인 동반자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제가 대통령 취임 후 총리님과 첫 번째 만날 때까지는 6개월이 걸렸었는데 두 번째 만남은 불과 한 달 만에 이뤄졌다"며 "이렇게 한중 관계 회복 및 발전속도가 그만큼 빨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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