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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지성은 마약 중독, 시청자는 ‘커넥션’ 중독[多리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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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리뷰해 (55) ‘커넥션’]
지성, 마약중독 연기 찢었다
몰입감 높이는 ‘엔딩 맛집’


매일경제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지성. 사진|SBS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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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 입봉작부터 뛰어난 실력과 신선한 감각으로 주목받았던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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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 사진lSBS


[줄거리]

대학 졸업 후 순경에서 시작, 경기 남부 최대 마약조직 일망타진으로 경감으로 특진한 장재경(지성 분). 그에게 20년 만에 찾아온 고등학교 동창 박준서(윤나무 분)가 모종의 일을 암시하며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장재경은 경감 특진 기념 회식 후 괴한에 습격당해 감금당했고, 3일 뒤 지하철역에서 눈을 뜬다. 그리고 ‘닥터’라는 사람이 보내준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신종 마약인 ‘레몬뽕’에 중독됐음을 알게 된다.

이어 들려온 박준서의 사망 소식. 장재경은 박준서의 사망 전 마지막 통화 내역이 고등학교 동문들로만 이뤄졌다는 것에 의심을 품는다. 아울러 닥터가 박준서와 자신만 아는 SOS 신호인 ‘1882’라는 문자를 보낸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약 중독과 박준서의 사망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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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사진lSBS


[캐릭터 소개]

# 안현경찰서 형사 장재경(지성) : 후배들의 존경과 선배들의 믿음을 한 몸에 받는 경찰. 마약범 잡는 에이스 형사였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후 이 사건과 관련된 커넥션의 전말을 파헤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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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사진lSBS


# 안현경제일보 기자 오윤진(전미도) : 자기주장이 강하고 ‘아니다’ 싶을 때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달려드는 싸움닭. 이런 기질을 살려 기자계 잔다르크가 됐지만, 세월의 풍파를 겪으며 돈이 최고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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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사진lSBS


# 안현지청 검사 박태진(권율) : 유년시절부터 남다른 브레인으로 유명했던 천재.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눈칫밥을 먹으며 자란 탓에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눈치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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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사진lSBS


# 재벌 2세 원종수(김경남) : 일찍이 힘의 논리와 약육강식을 알게 된 금형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서자. 늘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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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원. 사진lSBS


# 보험설계사 허주송(정순원) : 어렸을 때부터 짝사랑한 오윤진이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어도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곁을 지켰다. 하지만 오윤진이 이혼을 하자, 자신에게도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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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의 한 장면. 사진lSBS


[단소리]

# 지성의 ‘약들린’ 메소드 연기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마약 중독 연기에 도전한 지성. 그는 마약 중독 후 이상 행동을 보이는 모습, 마약으로 인해 점차 피폐해지는 모습을 미세한 표정 변화, 동공의 흔들림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소름을 유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연속 떡밥 투척 ‘엔딩 맛집’

마약에 중독된 장재경이 병원 채혈실을 급습해 자신의 피를 삼켜 없애고 도주하는 ‘흡혈 도주 엔딩’, 박준서가 남긴 50억의 수혜자가 장재경, 오윤진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유언 공표 엔딩’, 피투성이가 된 방앗간 주인이 CCTV 복사본이 담긴 USB를 장재경에게 넘기고 쓰러지는 ‘피범벅 USB 엔딩’ 등. 다음 회에 대한 떡밥을 연속 투척하는 엔딩 장면들이 몰입감을 높인다.

[쓴소리]

# 호불호 갈리는 에필로그

‘커넥션’은 방송 말미 에필로그 형식으로 등장인물들의 20년 전 이야기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에필로그에 대해 “주인공들의 고등학생 시절은 변질되지 않는 우정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를 떠올리게 하는 메타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에필로그가 너무 길고 재미도 없다며 꼭 필요한 것이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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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의 한 장면. 사진lSBS


[흥행소리]

첫 회 5.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한 ‘커넥션’은 입소문을 타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또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한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커넥션’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시청자 소리]

“지성 마약 연기 완전 실감난다. 몰입감 미쳤다”, “한 번에 다 몰아봤다”, “닥터 추측하는 재미가 있네”, “소름의 연속”, “등장인물들이 다 매력 있다”, “에필로그는 호불호 갈릴 듯”, “전미도 아역이 김민주인 건 미스 캐스팅, “내가 드라마에 중독된 것 같다”, “여기 엔딩이 대박”

[제 점수는요(★5개 만점, ☆는 반개)]

# 별점 ★★★☆

지성이 또...신들린 연기 차력쇼(양소영 기자)

# 별점 ★★★★

연기 구멍 1도 없는 확신의 ‘연기 맛집’(이다겸 기자)

# 별점 ★★★★

지성이 지성했다(방송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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