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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엘라스틱 국내시장 진출 “빠른 검색속도로 빅데이터 등 분석 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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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김동규 기자]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분야 전문업체인 엘라스틱이 국내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엘라스틱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엘라스틱 솔루션 로드맵을 공개했다.

엘라스틱 창립자이자 CEO인 샤이 배논 회장은 지역별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서울 엘라스틱온 투어' 컨퍼런스를 위해 방한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엘라스틱은 회사의 비전과 오픈소스 엘라스틱 스택, 머신러닝을 포함한 X-Pack(상용기능 프러그인), 엘라스틱 클라우드(SaaS 제공용) 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국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엘라스틱은 국내 3500명 이상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각 산업군별 특화된 마케팅,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다. 또 클라우드 파트너사, 전략적 리셀러, 기술파트너 등으로 세분화된 국내 영업 전략을 밝혔다.

배논 CEO는 "엘라스틱서치는 다양한 종류의 소셜 빅데이터를 처리하기에 적합하도록 상황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스키마 유연성을 지원하고 있고 100억건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엘라스틱의 솔루션들은 검색 및 로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소프트웨어로 평가받고 있고 골드만삭스, 이베이,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뉴욕타임즈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엘라스틱은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교한 분석 툴을 제공해 고객사들이 머신러닝 및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사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지사의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배논 CEO는 "올해 초 지사를 설립하고 페이스북 페이지 만들어 커뮤니티 회원들 상호작용 할 수 있게 했고, 한국 지사장 도움으로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현지화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한국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성엽 엘라스틱 한국지사장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많은 고객사가 있고, 어디든지 데이터가 중요한 분야면 금융권, 공공기관 등 가릴 것 없이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엘라스틱은 1억 5000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고, 엘라스틱 커뮤니티에는 8만 5000명의 멤버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는 3700명의 멤버가 있다. 엘라스틱은 한국을 포함해 30개국에 진출해 있고, 직원 수는 600명 정도다.

키뉴스

샤이 배논 엘라스틱 CEO가 12일 한국 시장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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