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각자 대표 체제로

생활항공·화학·유통부동산 폐지...채동석부회장 애경산업 대표이사로

애경그룹이 새로운 경영환경에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생활항공ㆍ화학ㆍ유통부동산 3개 부문 체제를 폐지하고, 각자 대표 체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애경그룹은 8월1일 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항공, 화학, 유통부동산 등 3개 부문 체제를 폐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은 그동안 3개 부문 체제를유지해왔으나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더유연하게 대처하고 그룹 전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조직개편의 목적은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계열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각사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확립하기 위한 것”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통부동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채동석 부회장이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동하고, 생활항공부문장을 맡고 있는 안용찬 부회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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