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2018 러시아 월드컵 주화' 30일까지 예약 주문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화동양행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일 년여 앞두고, 러시아 중앙은행이 월드컵 기념주화를 출시했다.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로 해외에는 요청 수량의 일부분만 배정됐다.

한국에서 공급되는 기념주화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예약 주문을 받아 판매된다. 기념화폐 유통 업체인 풍산 화동양행에서 살 수 있다. 농협과 신한은행 전국 지점과 우체국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금·은화 7종 세트 385만원, 은화 4종 세트 49만5000원, 은화 낱개 9만3500원이다.

금·은화 7종 세트에는 금화 3종과 은화 4종뿐 아니라 증정품으로 증정하는 동화 특별판 1종이 포함됐다. 해당 세트는 한국에 300세트 배정됐다.

은화 4종 세트의 경우 앞면에 월드컵 개최 도시와 축구 선수의 경기 장면이 디자인돼 있다. 러시아로 새겨진 명문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의미한다. 주화의 뒷면에는 러시아의 국장과 함께 '러시아 연방' '러시아 중앙은행' '3루블'이라는 뜻의 러시아 어가 새겨졌다. 우리나라에 배정된 양은 400세트다.

낱개로 판매되는 은화의 앞면에는 FIFA 월드컵 트로피와 대회 명칭이 러시아 어로 담겼다. 뒷면은 다른 은화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풍산 화동양행 측은 "기념주화 공급을 포기 또는 다른 국가로 양보하는 나라가 생긴 덕에 이와 같은 배정량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어 "어렵게 한국에 공급될 수 있게 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주화는 적은 공급량만큼이나 소장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풍산 화동양행 홈페이지(www.hwad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일보

/풍산 화동양행 제공


[하지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