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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얼음·필터·탄산수 신기술 적용 '정수기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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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아이스 AIS'

환경가전 전문기업 '코웨이'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수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2017년 전략제품 '아이스 AIS<사진>'의 등장을 기점으로 정수기 시장의 변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 AIS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프리미엄 정수기보다 한발 앞선 혁신 제품이다. '더 깨끗한 콜드워터(Aqua pure)' '더 빠르고 풍부한 아이스(Ice)' '더 짜릿해진 스파클링(Sparkling)' 등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아이스 AIS는 정수기가 제공할 수 있는 대부분의 가치를 담고 있다.

아이스 AIS의 진화 사항 중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얼음 생성 방식'이다. '얼음 시대에서 아이스 시대로'라는 컨셉과 '아이스'라는 제품명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다른 기능보다 제빙 기술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이 제품은 증발기 없이 얼음을 만드는 신개념 제빙 기술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액티브쿨링 시스템은 정수가 차가운 관을 지나면서 살얼음이 되고, 살얼음이 압력에 의해 뭉쳐지며 얼음이 되는 자연 순환의 원리를 담았다. 뭉쳐진 얼음은 관을 통해 아래에서 위로 자라나오며 탱크에 얼음이 가득 찰 때까지 끊임없이 나온다. 얼음이 아래에서 위로 끊임없이 자라나는 방식 덕분에 기존 방식 대비 빠르고 풍부하게 얼음이 생성되며 소음도 적게 발생한다. 또한 살얼음을 뭉쳐서 얼음을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도 깨물어 먹기 편한 원통 모양의 아이스틱(아이스+스틱 합성어)이 만들어진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진화 사항은 '필터'에 있다. 코웨이에는 물과 공기를 연구하는 총 250여 명의 연구진이 'R&D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중 18명은 미국수질협회(WQA) 공인 물 전문가(CWS, Certified Water Specialist) 자격증을 보유 중이다. 이는 미국수질협회의 아시아 회원사 중 가장 많은 수준. 아이스 AIS는 코웨이의 물 전문가 연구진이 개발한 '시루(CIROO, 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시루 필터 시스템은 핵심 필터인 CIROO 필터와 C9 카본블록 필터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미세한 기공들이 있어서 공기와 습기가 잘 통하고, 바닥에 구멍이 미세하게 뚫려있어 물 빠짐이 좋은 한국 전통 옹기 시루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CIROO 필터는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얇고 조밀한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기존 RO 멤브레인 필터 대비 최대 24% 더 촘촘하게 감아 고성능의 정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풍부하게 물을 추출할 수 있다. C9 카본블록 필터는 주원료가 천연 코코넛 열매로 만든 야자계 활성탄으로 특유의 깔끌하고, 맛있는 물맛을 결정한다. 또한 코웨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3중 레이어 구조를 적용해 정수 성능을 강화했다.

코웨이 아이스 AIS는 '스파클링 기능' 측면에서도 진화했다. 기존 탄산수 제조기나 탄산정수기의 경우 탄산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용 용기가 필수사항이었다. 전용 용기에 물을 먼저 받고, 전용 용기를 탄산 추출구에 부착 시킨 후 탄산을 주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스 AIS는 탄산수를 바로 추출할 수 있는 '직수 탄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탄산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가정에서 편리하게 탄산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정량 추출 기능을 적용해 반 컵(120㎖), 한 컵(250㎖), 두 컵(500㎖) 중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의 탄산수를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 AIS는 현재 정수기가 진화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만족시키고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특히 제품에 적용된 신개념 제빙 기술은 '얼음' 시대에서 '아이스' 시대로 넘어가는 일대 변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코웨이 제공


[오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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