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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 폭의 그림 같은 만년설·투명한 호수… '빙하의 나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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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알래스카 여행'

열차·유람선 타고 맘껏 구경

오로라·백야, 자연의 신비 가득

동화 속 마을 '발데즈'도 매력

대한항공 직항 여행 상품 선봬

올해 7월 25·29일 단 2회 출발

조선일보

발데즈 항구(왼쪽), 위디어 빙하 유람선. /한진관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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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는 청량하고 시원한 여행지가 인기다. 게다가 때 이른 폭염까지 찾아온 요즘, 더위를 피할 여름 휴가지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알래스카'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주(州)인 알래스카의 또 다른 이름은 '빙하의 땅'. 유람선이나 기차를 타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다 빙하와 육지 빙하를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푸른빛을 뿜어내는 거대한 빙하는 그 자체가 압도적인 풍광이다. 여기에 드넓은 설원과 투명한 호수, 만년설과 북극의 광활한 툰드라가 더해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자연의 웅장함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오로라와 백야 등 자연의 신비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알래스카의 여름은 특히나 환상적이다. 눈 쌓인 침엽수림과 유빙이 떠다니는 바다 한가운데서 아름다운 빙하의 앙상블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또한 7월에서 8월에는 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내외로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자랑한다. 해가 지지 않는 백야(白夜) 현상도 즐길 수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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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여러 명소 중에서도 '리틀 스위스'라 불리는 항구 도시 발데즈가 필수 코스로 꼽힌다.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풍경과 드넓은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해변, 만년설이 가득한 산봉우리가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한다.

구름을 포개놓은 듯한 톰프슨 고개, 산 위에 만들어진 독특한 워싱턴 빙하, 세계 최대의 지상 빙하라 일컬어지는 마타누스카 빙하 등도 볼거리다. 알래스카 인구의 40%가 살고 있는 중남부의 최대 도시 앵커리지에서 차로 6~7시간 걸리는 짧지 않은 거리지만, 꼭 한 번 가볼 만하다.

발데즈에서 콜롬비아 빙하 유람선을 타고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를 통해 떠나는 크루즈 여행은 경이로운 광경들로 채워진다. 현존하는 바다 빙하 중 가장 큰 콜롬비아 빙하부터 야생 그대로의 자연까지. 입을 다물 새가 없다.

또 다른 항구도시 스워드도 매력적이다. 스워드는 알래스카 남부 피오르드 해안 여행의 출발지로, 이곳에서 다양한 크루즈를 탈 수 있다. 20분 거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山) 빙하, 엑시트 빙하가 자리하고 있다. 엑시트 빙하를 걸어보는 코스는 알래스카의 여러 트레킹 코스 중 가장 황홀하다.

블랙스톤만의 빙하를 감상하는 위디어 빙하 유람선, 알래스카 일대를 누비는 관광열차 이용도 알래스카를 만끽하는 방법 중 하나다. 산악 비행기에 몸을 싣고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매킨리산을 굽어보는 것도 묘미다.

알래스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국내 여행사는 한진관광이다. 2011년부터 매년 여름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활용한 알래스카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에는 7월 25일과 29일 단 2회만 진행한다.

최고의 히트 상품 위디어 코스, 알래스카 자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발데즈 코스, 대자연을 품은 로지 숙박이 일품인 타키트나 코스, 여기에 최근 새로 나온 자유 1일 포함 코스까지〈아래 참조〉.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altour.com)나 전화(1566-11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관광 알래스카 관광 상품 일정·상품가
※양국 정부 승인 조건

‘세계 최대의 콜롬비아 빙하 크루즈 & 발데즈 연어 부화장’
[KE 알래스카 전세기] 발데즈 코스
●상품가: 589만원부터
●출발일: 7월 25일, 29일
앵커리지/타키트나/앵커리지/거드우드(1)-스워드/거드우드(1)-위디어/발데즈(1)-마타누스카/앵커리지(1)
●특전
①콜럼비아 빙하 크루즈, 연어 부화장 ②기사·가이드 경비 포함 ③알래스카 레일로드(기차) 탑승 ④마타누스카빙하 및 스워드 엑시트 빙하 관광

‘알래스카 전세기 HIT 상품 & 위디어 서프라이즈 빙하 크루즈’
[KE 알래스카 전세기] 위디어 코스
●상품가: 589만원부터
●출발일: 7월 25일, 29일
앵커리지/마타누스카/거드우드(1)-위디어/거드우드(1)-스워드/앵커리지(1)-타키트나/앵커리지(1)
●특전
①위디어 빙하 크루즈 ②기사·가이드 경비 포함 ③알래스카 레일로드(기차) 탑승 ④마타누스카 빙하 및 스워드 엑시트빙하 관광
‘알래스카 럭셔리 로지 숙박 & 스워드 빙하 크루즈 & 크닉 글레시어 보트 관광’
[KE 알래스카 전세기] 타키트나 코스
●상품가: 639만원부터
●출발일: 7월 25일, 29일
앵커리지/마타누스카/타키트나(1)-앵커리지(1)-크닉/앵커리지(1)-스워드/거드우드(1)-앵커리지
●특전
①스워드 빙하 크루즈. 크닉 글레시어 보트 관광 ②기사·가이드 경비 포함 ③알래스카 레일로드(기차) 탑승 ④마타누스카 빙하 및 스워드 엑시트 빙하 관광

‘창립56주년 선착순 특가/자유일정 1일’(신상품)
[KE 알래스카 전세기] 자유 1일 포함 코스
●상품가: 성인 369만원부터, 소아 313만6500원부터
●출발일: 7월 25일, 29일
●일정: 앵커리지/마타누스카/앵커리지(1)-위디어/앵커리지(2)-스워드/앵커리지(1)
●특전
①위디어 빙하 크루즈 ②마타누스카 빙하 및 스워드 엑시트 빙하 관광 ③1일 자유일정 ④철새 도래지 관광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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