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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삼성, 독립형 VR 헤드셋 개발 중...2000ppi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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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독립형 VR(가상현실) 헤드셋을 새로 개발 중이다. 이 헤드셋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어떤 제품보다 훨씬 밀도가 높은 픽셀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 업체에게 새로운 기어 VR 세트를 위한 2000ppi (인치당 픽셀 수)의 파인(Fine) 메탈 마스크를 개발하도록 요청했다고 폰아레나는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파인 메탈 마스크는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구성 요소이며 픽셀의 양과 분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성은 LCD 디스플레이보다 약 1000 배 더 반응해야 하는 VR 유닛 용 초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픽셀 수가 많을수록 이미지는 더 현실적으로 보이게 된다. 삼성이 진정으로 2000ppi VR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면, 현 시장의 선두 주자인 오큘러스 (460ppi)보다 더 우수해진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인간의 눈은 300ppi 이상의 세부 사항을 구별 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두뇌는 분명히 그 차이를 느끼며 VR 헤드셋에 관해서 현실감 문제를 해결하려면 최소 1000ppi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삼성의 새로운 기어 VR에 2000ppi가 구동될 경우 이용자들이 실제 삶의 광경을 보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폰아레나는 새 기어 VR의 생산 일정이나 출시일, 가격등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키뉴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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