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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역시 '강남구'…공동주택 지난해 약 '12%'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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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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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토교통부

지난 한 해 서울 강남구의 공동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공동주택 가격 상승률이 11.7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4.44%)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 서초구도 10.05%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강남·송파 강남 3구의 평균 상승률은 9.74%로 10%에 육박했다.

서울 평균 상승률은 8.12%로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했다. 강남 4구 내에서 송파구와 강동구는 상승률이 각각 6.73%, 6.6%로 서울 평균보다 낮았다.

연도별 가격변동률을 보면 강남권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서초·강남·송파 강남 3구의 공동주택 가격은 2013년 0.1% 상승에 그쳤으나 이후 △2014년 3.5% △2015년 7.31% △2016년 9.74%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약 7% 올랐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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