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서면 광명역에서 미리 출국 체크인 및 수하물 탁송을 할 수 있어 짐 없이 수도권에서 볼 일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공항버스 면허 발급 및 운영, 도심공항터미널 구축 등 준비작업이 일정대로 추진되면 오는 9월 광명역에 체크인 설비, 공항버스, 사후면세점 등을 갖춘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선다.
KTX로 광명역에 도착해 인천공항까지 전용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면 약 45분이 걸릴 전망이다. 버스·승용차를 이용할 때보다 KTX-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부산 기준 2시간10분, 광주 기준 1시간25분 덜 걸린다. 코레일은 광명에서 출발하는 리무진버스는 서울 시내를 거치지 않아 교통체증이 적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코레일은 향후 광명역 이용객이 서울역·용산역 규모(5~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광명역을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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