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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피고인' 오승훈, 엄기준 버리고 지성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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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SBS '피고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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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오승훈이 엄기준을 배신하고 지성 편에 섰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김석(오승훈 분)이 차민호(엄기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거짓 자백을 했지만 이는 곧 박정우(지성)와 함께 꾸민 일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날 박정우는 김석에게 그간 저질렀던 죄를 낱낱이 나열한 뒤 “네가 입을 다물면 널 희생시킬 것이다. 택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사형수가 될 것인지, 차민호 잡는데 도움을 주고 사형만은 면할 것인지. 내가 법정에 세우고 싶은 사람은 차민호니 잘 생각해 봐라”고 말했다.

이후 김석은 거짓자백을 해달라는 차민호의 부탁을 받고 모든 죄를 뒤집어쓴듯 거짓 자백을 했지만 이는 박정우의 부탁을 받고 차민호가 죄를 고하는 녹취 파일을 얻기 위한 것임이 드러났다.

박정우는 “차민호가 아닌 차민호를 죽인 차선호를 법정에 세울 것이다”라고 밝혀 차민호 탓에 그간 아내를 잃고 딸과 헤어져야 했던 과거를 딛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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