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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이싱장르의 경우 최근 인기가 많이 떨어져 있어 이 작품의 성공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엣지' 는 지난 2010년 출시된 '니드포스피드: 월드'의 후속작으로 '지스타 2015'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이다. '피파온라인3'를 개발했던 스피어헤드가 개발을 맏아 '배틀필드4'와 '니드포스피드: 라이벌' 등에 사용된 '프로스트바이트3' 엔진을 사용했다.
이 작품은 현실적인 레이싱 환경을 제공하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캐주얼한 작품이다. 가속 시스템이나 물리 엔진 효과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현실성보다는 아케이드적 요소가 많이 들어갔으며, 게임 모드 역시 기존 시리즈에 없던 '아이템전' 등이 추가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시리즈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레이싱 모드와 경찰차를 피해 달리는 추격전 역시 어김없이 등장한다. 특히 '프로스트바이트3' 엔진을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은 기존 레이싱 게임에서 찾기 힘든 완성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 작품의 성공은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온라인 레이싱 게임 장르 자체가 '카트라이더' 이후 성공했던 전례가 희박한데다가 높은 진입장벽이 흥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진입장벽의 경우 캐주얼 레이싱을 표방했던 '카트라이더' 조차 현재 마니아를 제외하면 신규 유저가 드물다는 점에서 '엣지' 역시 이런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레이싱 게임의 경우 충성 유저 확보에 따라 흥행이 좌우되기 때문에 '엣지'의 흥행 목표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캐주얼 요소를 대거 도입했지만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호응을 보일 지는 확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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