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1만권 독파를 가능하게 하는 기적의 독서법 7가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새해를 맞아 야심차게 세우는 계획들 중에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독서이다. 올해에는 한 달에 딱 한 권이라도 책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직장인들이 한 달에 평균적으로 독서에 들이는 비용이 술값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는 ‘웃픈’ 설문조사 결과가 씁쓸함을 안겨줄 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스마트폰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SNS나 인터넷 기사 등 짧은 시간 안에 핵심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전달의 큰 틀이 바뀌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는 것으로 ‘읽기’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뇌는 새로운 읽기 방식에 적응해 가는데 독서만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 읽는 과거의 읽기 방식을 고집하려고 하니 책 한 권 제대로 읽기가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최근 발간된 도서 <1만권 독서법>은 한 페이지를 읽는 데 5분이나 걸렸던 일본의 서평가 인나미 아쓰시 저자가 매일 책 한 권의 서평을 맡아 작성하게 되면서 터득한 연간 700권 독파의 기술이 나열돼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안하는 ‘읽기’는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바로 ‘글의 핵심을 담고 있는 한 줄을 발견’하는 것이다. 책은 한 권의 정보가 응축된 한 줄, 깊은 울림을 주는 한 줄을 만날 수 있느냐가 독서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1만 권 독파를 가능하게 하는 기적의 독서법으로 ▲정독의 강박에서 벗어난다 ▲독서는 공부가 아니다 ▲아침 기상 직후 10분간 책을 읽는다 ▲빨리 읽을 책과 천천히 읽을 책을 9:1의 비율로 읽는다 ▲매일 다른 책을 읽는다 ▲기억에 남는 한 줄을 기록한다 ▲목적을 명확히 세우고 읽는다 등 총 7가지의 원칙을 제안했다.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