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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오늘의 세계] 도로 위 염소, 역주행하다 차량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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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국도 위 아슬아슬해 보이는 염소 한 마리.

주변을 쌩쌩 달리는 차들이 무섭지도 않은지 이리저리 차선을 옮겨가며 다가오는 차들 앞으로 돌진하는데요.

결국 충돌 직전, 겨우 차량을 피하는 데 성공합니다.

조금은 놀랐는지 길가로 빠져나온 후 경찰 손에 꼼짝없이 제지당하는데요.

큰 사고 없이 모두가 안전한 결말을 맞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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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을 하다가 술잔을 부딪칩니다.

칵테일을 한 모금 마시더니 또다시 뜨개질에 집중합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필라델피아 한 술집에 모여 여가를 즐기는 현장인데요.

수다를 떨며 뜨개질을 이어가다 보면 어느새 작품 하나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들은 거리 곳곳을 알록달록한 예술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기도 하는데요.

한 회원은 술을 마시며 동시에 뜨개질하는 일에 숙련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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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으로 정신이 번쩍 뜨이는 차가운 얼음물 속에서 홀로 사투를 벌이는 선수가 있습니다.

러시아 프리다이버 네크라소바인데요.

바이칼 호수의 얼어붙은 수면 아래로 120m 넘게 헤엄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기록을 경신하는 수심인데요.

잠수복도 입지 않고, 다리만을 사용해 얼음물 속을 헤쳐나가는 데는 단 2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네크라소바는 20년 넘게 겨울 수영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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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은 중국 베이징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방문객과 방문객의 반려동물이 함께 초대받아 전시를 관람했는데요.

12개국 23명 예술가 제작한 150여 점 사진 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쇼'라는 독특한 전시회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됐는데요.

사진 작품을 통해 사람과 털북숭이 친구들의 깊은 유대감을 탐구해볼 수 있습니다.

주인과 반려견 모습이 어딘가 서로 닮아 보이지 않나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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