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국도 위 아슬아슬해 보이는 염소 한 마리.
주변을 쌩쌩 달리는 차들이 무섭지도 않은지 이리저리 차선을 옮겨가며 다가오는 차들 앞으로 돌진하는데요.
조금은 놀랐는지 길가로 빠져나온 후 경찰 손에 꼼짝없이 제지당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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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을 하다가 술잔을 부딪칩니다.
칵테일을 한 모금 마시더니 또다시 뜨개질에 집중합니다.
수다를 떨며 뜨개질을 이어가다 보면 어느새 작품 하나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들은 거리 곳곳을 알록달록한 예술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기도 하는데요.
한 회원은 술을 마시며 동시에 뜨개질하는 일에 숙련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상상만으로 정신이 번쩍 뜨이는 차가운 얼음물 속에서 홀로 사투를 벌이는 선수가 있습니다.
러시아 프리다이버 네크라소바인데요.
바이칼 호수의 얼어붙은 수면 아래로 120m 넘게 헤엄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잠수복도 입지 않고, 다리만을 사용해 얼음물 속을 헤쳐나가는 데는 단 2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네크라소바는 20년 넘게 겨울 수영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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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은 중국 베이징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방문객과 방문객의 반려동물이 함께 초대받아 전시를 관람했는데요.
12개국 23명 예술가 제작한 150여 점 사진 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쇼'라는 독특한 전시회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됐는데요.
사진 작품을 통해 사람과 털북숭이 친구들의 깊은 유대감을 탐구해볼 수 있습니다.
주인과 반려견 모습이 어딘가 서로 닮아 보이지 않나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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