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빛·바람 들이기' 행사
보춘정 등 성정각 권역 첫 개방
2024년 ‘창덕궁 빛·바람 들이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 (사진=국가유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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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빛·바람 들이기’는 평상시 닫혀 있던 궁궐 건물의 창과 문을 활짝 열어 빛을 들이고 통풍을 시키는 행사다.
관람객은 열린 창호를 통해 전각 내부를 들여다는 보는 것은 물론 창호를 액자처럼 활용해 평소와 다른 시각에서 궁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창호는 건물 내 빛을 들이고 바람이 원활히 통하도록 해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창덕궁에서는 평소에도 일부 창호를 개폐하며 관리하고 있다.
평소 내부를 쉽게 볼 수 없었던 궐내각사나 희정당 남행각 등의 실내 공간도 이번 기회에 들여다 볼 수 있다. 관람객은 궁궐의 보존·관리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욱 생동감 있는 궁궐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건물 외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강풍이나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을 위해 관람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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