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목록[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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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에너지부 감사관실이 미국 의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의 도급업체 직원이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한국으로 유출하려다 적발돼 해고된 사실이 확인됐다.
감사관실은 직원이 한국으로 가져가려고 한 정보는 INL이 소유한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로 특허 정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감사관실은 이 직원의 이메일과 메신저 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 직원이 해당 정보가 수출통제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외국 정부와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INL과 공동연구를 하는 국내 대표적 연구조직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INL과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는 ‘파이로프로세싱’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개별 연구자가 문의할 수는 있지만 기관 차원에서 관련 정보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INL에 문의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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