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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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故 김새론의 이모가 유튜브에 출연, 김수현이 당장 사과를 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모는 김수현이 김새론과 열애를 했다면서, 둘이 나눈 편지, 셀카 등을 공개하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수현이 2018년 6월 군 복무 중에 보낸 것이라며 편지 한 장을 공개했다.
가세연 측은 “김수현은 항상 애인들에게 애칭을 불렀는데, (김새론의 애칭은) 세로네로였다”며 “2018년 당시 김수현은 군 복무 중이었고, 김새론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에게 30세가 편지를 쓴 것”이라며 “고등학교 2학년한테 연애 편지 쓰는 김수현”이라고 거듭 언급했다.
김새론 이모는 가세연과 전화통화에서 “세로네로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불렀던 애칭이 맞다”며 “지금 와서 미안하단 말하고 인정해야 되는 것 아니냐. 얼마나 더 오픈해야 인정할 거냐”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둘이 결혼 얘기까지 했다. 결혼하자고도 했다”며 “부모가 반대 안 했겠냐. 누가 더 앞길이 창창하겠냐”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맞춤하고 있는 사진, 고인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등에 대해서도 김수현 소속사 측은 “앞서 전한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오후 4시54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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