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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수)

與 김기현 "설 민심은 이재명에 대한 분노…어둠의 세력과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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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1.1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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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거짓이 판치는 세상, 김정은과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국가정체성을 내팽개친 나라가 절대 되지 않도록 어둠의 세력들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30일 SNS(소셜미디어)에 "설 명절 현장 민심은 줄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킨 것도 모자라 대통령 탄핵에 이어 권한대행 탄핵까지 감행하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정을 농단하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분노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들이 뽑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비인간적이고 과도한 사법절차, 속전속결 '답정너'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편향성에 대하여도 크게 우려했다"며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로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가 경제를 왜 발목 잡느냐는 질타의 목소리도 컸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대외적으로는 급변의 시대"라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각국의 이해관계가 더욱 복잡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엊그제 중국에서 발표된 딥시크(Deep Seek)는 다가올 AI(인공지능)시대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과학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갈 길이 참 멀다. 세계경쟁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패권경쟁에서 고립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이 순간에도 희망을 놓지 않은 채 땀 흘리고 있는 우리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저부터 더 절치부심하며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거짓이 판치는 세상, 김정은과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국가정체성을 내팽개친 나라가 절대 되지 않도록, 어둠의 세력들과 싸우겠다"며 "혼란 속에서도 법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고,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일에 더 힘을 쏟겠다"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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