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여성중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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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는 "78세의 나이에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중립 행보가 아니라 어느 쪽을 편들고 있으면서도 입장을 회피하려는 행위"라며, 나훈아의 발언이 70~80대 노인들의 정서를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또래 노인들은 민주주의 체제의 중요성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거추장스럽고 사치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갑수는 나훈아의 발언이 독재 시대에 대한 과거 인식과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선 시대의 신료들이 중국을 어버이의 나라로 여겼던 것처럼, 강한 통제를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는 노예적 사고방식이 여전히 뿌리 깊다"며, 이러한 사회적 유전이 현대 한국 사회에서도 작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고 국가를 운영하는 현대 사회가 오히려 사치스럽고 불필요하다고 보는 시각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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