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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울산 간절곶에 '새울 파빌리온' 개관.. 원전 혁신기술과 문화 공간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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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 규모.. 옥상 테라스 등 다양한 구성
혁신적 기술과 미래 에너지 비전 체험 가능
한수원의 도전과 비전 홍보.. 예술 작품 전시도


파이낸셜뉴스

새울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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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해돋이 명소인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 원자력발전의 혁신적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문을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6일 황주호 한수원 사장,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울 파빌리온' 개관식을 가졌다.

'새울 파빌리온'은 해돋이 명소인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원자력발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복합공간의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새울 파빌리온'은 해가 가장 먼저 떠는 간절곶에서 만나는 '파빌리온' 건축물과 새로운 울산, 새로운 울주라는 뜻을 담은 ‘새울’을 조합한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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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 파빌리온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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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 파빌리온은 공간의 흐름과 빛을 활용한 미래 에너지 체험형 설계로 지상 2층, 옥상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적 기술과 미래 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 1층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을 만날 수 있는 ‘라이트 가든, 생동하는 빛의 정원’이 있다.

또 혁신적 한국형 소형 모듈 원자로인 i-SMR을 레이저로 각인한 90개의 크리스털로 접할 수 있는‘i-SMR 갤러리’로 눈길을 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정보를 터치 키오스크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Nuclear Insight’, 와이드 LED 스크린으로 한수원과 미래 에너지를 영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Dynamic Energy’ 존도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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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 파빌리온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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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에너지를 만드는 한수원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KHNP V-log 생생한 에너지 현장’, 스마트 스크린을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Energy Lounge 쉼과 재충전의 시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수원의 도전과 비전을 표현한 ‘KHNP Global Expansion 세계를 향한 도전과 비전’ 등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층에는 음성을 인식해 AI 기반으로 상호 소통하고 감정 표현 등을 할 수 있는 로봇 반려견을 비치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아름다운 간절곶을 조망하며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탁 트인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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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새울 파빌리온 개관식이 열렸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가운데),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 (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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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 파빌리온은 단순한 원자력 홍보의 장을 넘어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외부 공간은 지역주민들과 방문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음악회,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 등 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새울 파빌리온은 울산의 명소인 간절곶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원자력의 가치와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원자력에 대한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울원자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새울 파빌리온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5시,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고 매주 월요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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