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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이는등 치열한 경연에 들어간다.
특히 두 회사 모두 급성장하는 게임시장의 수요에 맞춰,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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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뛰어난 화질과 고주사율 갖춘 '오디세이 OLED' 공개
삼성전자는 강력한 게이밍 기능을 탑재한 '오디세이 OLED' 시리즈의 2025년형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OLED G6', 그리고 '오디세이 3D'다.
'오디세이 OLED G8'은 업계 최초로 27형 크기에 4K(3840x2160) 고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165 PPI(인치당 픽셀 수)에 800만 픽셀을 적용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구현한다.
'오디세이 OLED G6' 역시 27형 크기에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특히 OLED 모니터 최초로 500Hz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개 제품 모두 VESA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 400 화질 기술을 갖춰 완벽한 게임 화질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더해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의 기술로 화면 깨짐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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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3D'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27형 크기의 게이밍 모니터다.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 렌즈와 전면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에게 입체감 있는 3D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 3D 콘텐츠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M9',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한 37형 대화면 모니터 '뷰피니티 S8' 등을 함께 공개한다.
이 중 스마트 모니터 M9의 경우 업무, 콘텐츠 경험, 시청 환경을 진화시키는 혁신적인 AI 기능을 대거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PC 연결 화면을 분석해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을 지원해, 게임의 경우 해당 게임의 장르까지 AI가 판별해 장르별 최적 화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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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K2K 해상도의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첫 선
LG전자는 자사의 게이밍 브랜드 '울트라기어' 시리즈의 신제품 게이밍 모니터로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트라기어' 시리즈의 게이밍 모니터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을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유럽 리그 공식 모니터 등으로 사용된 바 있다.
LG전자가 공개하는 신제품 게이밍 모니터는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45GX990A 모델 및 45GX950A 모델이다.
두 제품은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고주사율 모드 및 고해상도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고주사율 모드일때는 WFHD(2560x1080) 해상도에 330Hz의 주사율을 보이며,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5K2K(5120x2160) 해상도와 165Hz의 주사율을 갖췄다. LG 전자에 따르면 5K2K 해상도의 OLED 게이밍 모니터는 최초다.
고주사율 모드일 때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FPS 게임 등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데 각각 유리하다.
이 밖에도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대9 화면비를 갖춰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 밝기도 현존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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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45GX990A 모델은 사용자의 게임 환경에 맞춰 평평한 화면을 900R 곡률로 구부릴 수 있다. 레이싱 게임이나 1인칭 슈팅게임 등을 몰입해 즐길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바꿔가며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뛰어난 화질과 벤더블 기능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상 포함 3관왕을 수상했다.
45GX950A 모델에는 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게임을 즐길 때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 등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밖에 게이밍 모니터 본연의 성능은 물론, 웹OS를 탑재해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 39GX90SA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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