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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가족 친화적 이동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임산부 탑승객 대상 프로모션 ‘예비엄마타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타다는 서울에 거주 중인 임산부가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지급받은 교통 포인트를 타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8만원 상당의 타다 쿠폰팩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쿠폰팩은 1만원 쿠폰 한 장, 5000원 쿠폰 두 장, 인천공항 예약 전용 3만원 쿠폰 두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쿠폰 신청은 6일부터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서울시 임산부 교통 포인트는 타다 앱에 상시 등록할 수 있고, 포인트와 쿠폰은 실시간 호출과 예약 서비스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엄마아빠타다’ 프로모션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쿠폰팩과 카시트 예약 옵션을 제공해 약 2만명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반으로 타다는 지난해 12월 실시간 호출까지 가능한 정규 서비스 ‘카시트가 있는 타다’를 출시했다.
‘카시트가 있는 타다’는 신생아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회전형 카시트를 장착해 영유아를 동반한 임산부와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탑승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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