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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토크쇼 결방' 이영지, 제주항공 참사에 성금 2천만원 기부 "참담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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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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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이영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가수 이영지는 3일 개인 계정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영지는 희생자들 및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대한적십자사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를 통해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도 이영지는 지난해 12월 31일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의 녹화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 측은 이날 녹화 당첨자들에게 오는 1월 14일 녹화 방청의 우선권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1월 3일 방송은 국가애도기감에 따라 결방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며 화제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방송사들은 일제히 연말 시상식과 예능 포로그램을 취소, 결방하고, 공연계 역시 콘서트, 공연 등을 연기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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