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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권영세 “사회 갈등 커지는 상황 막아야…국정협의체 가동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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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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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사회적 갈등이 커지는 비정상적인 상황은 막아야 한다. 극단적인 정치환경이 이런 상황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라면서 “제가 취임 일성으로 정치 복원 말씀드린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어려운 정국에서도 여야가 민생 현안 다루는 국정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한 것은 다행”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원내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국정 회복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 직후 비대위원들과 함께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한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희생자 분향소에 참배한 뒤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후 참사 수습과 관련한 대책회의도 따로 열기로 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달 30일에도 취임 직후 참사 현장을 찾은 바 있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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